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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턴에서 카빙턴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by 눈 위의 여행자 2025. 8. 16.

 

슬라이딩턴에서 카빙턴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부드러운 카빙턴을 위한 핵심 원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7가지 전환 드릴로 실력을 업그레이드하세요!

안녕하세요, 스키의 즐거움에 푹 빠져 계신 여러분! 스키를 타다 보면 누구나 '슬라이딩턴'의 벽에 부딪히게 되죠. 턴을 할 때마다 스키가 눈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속도가 줄고, 뭔가 모르게 둔탁한 느낌이 들었던 경험, 저도 정말 많이 겪었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슬라이딩턴에서 카빙턴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절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올바른 연습 방법을 알면 생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 핵심인 카빙 전환을 위한 7가지 드릴 세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카빙턴, 슬라이딩턴과 무엇이 다를까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에지' 사용에 있습니다. 슬라이딩턴은 스키를 옆으로 미끄러뜨리면서 속도를 제어하는 반면, 카빙턴은 스키의 에지(날)만으로 눈을 파고들며 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에요. 스키어가 만드는 원심력과 스키 자체의 회전력이 합쳐져서 눈 위를 마치 기차처럼 매끄럽게 지나가는 느낌이죠. 이 전환을 위해서는 단순히 힘을 주는 것을 넘어, 올바른 무게중심 이동과 에지 각도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실력 업그레이드! 카빙 전환 드릴 7세트 

아래 7가지 드릴은 슬라이딩의 습관을 버리고 카빙의 감각을 익히기 위한 효과적인 훈련법입니다. 평지에서 시작해서 경사가 완만한 슬로프에서 순서대로 연습해 보세요!

  1. 1. 펜듈럼 드릴 (Pendulum Drill)
    한쪽 스키를 들어 올린 채 다른 스키의 에지를 사용하여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연습입니다. 스키의 에지가 눈을 파고드는 느낌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어요.
  2. 2. 스키 일자로 유지하기 (Maintaining Straight Skis)
    턴을 할 때 스키가 벌어지지 않도록 두 스키를 항상 일자로 유지하는 연습입니다. 스키가 벌어지는 것은 슬라이딩의 가장 흔한 습관 중 하나입니다.
  3. 3. 하중 이동 연습 (Weight Transfer Practice)
    턴의 시작과 함께 안쪽 스키에서 바깥쪽 스키로 100% 하중을 이동하는 연습입니다. 바깥쪽 스키에 체중을 싣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가져가야 합니다.
  4. 4. 엣지 각도 조절 드릴 (Edge Angle Adjustment Drill)
    턴하는 동안 몸을 기울여 스키의 에지 각도를 깊게 만드는 연습입니다. 턴의 중반부에서 가장 깊은 각도를 만들어야 해요.
  5. 5. 폴 터치 드릴 (Pole Touch Drill)
    턴을 시작하기 전에 폴로 눈을 가볍게 터치하며 상체의 회전을 막고 턴의 타이밍을 잡는 연습입니다. 이는 상체와 하체를 분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6. 엉덩이 터치 드릴 (Hip Touch Drill)
    턴을 하면서 엉덩이로 스키 부츠를 터치한다는 느낌으로 턴의 중심을 낮추는 드릴입니다. 낮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턴하는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7. 7. 턴 연결 드릴 (Turn Connection Drill)
    앞선 6가지 드릴을 모두 연결하여 턴과 턴 사이의 전환을 부드럽게 이어가는 연습입니다. 한 턴이 끝나자마자 다음 턴을 준비하는 리듬을 찾아야 해요.

 

💡 알아두세요!
이 드릴들을 연습할 때는 시선은 항상 다음 턴이 진행될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시선이 발끝을 향하면 자세가 무너지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 주의하세요!
카빙턴을 연습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과도한 상체 회전입니다. 몸 전체를 돌리려고 하면 스키가 미끄러지기만 하고 에지가 제대로 박히지 않아요. 상체는 최대한 고정하고 하체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합니다.

 

카빙턴, 이것만 기억하면 쉬워져요!

7가지 드릴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결국 이 3가지 원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에지 사용: 스키의 날을 세워 눈을 파고드는 양을 크게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우선입니다.
  2. 하중 이동: 턴마다 바깥쪽 스키에 100% 무게를 싣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3. 상하체 분리: 상체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하체만으로 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해요.
 
카빙턴 전환, 핵심 요약!
카빙의 핵심: 슬라이딩 없이 에지만으로 턴!
가장 중요한 드릴: 하중 이동 연습 & 엣지 각도 조절
성공의 원리:
하체(스키) 먼저 👉 상체 고정 👉 바깥 스키에 집중
최악의 습관: 상체 먼저 돌리는 실수!
 

자주 묻는 질문

Q: 카빙턴 연습은 어떤 슬로프에서 시작해야 할까요?
A: 경사가 완만하고 너비가 넓은 초급 또는 중급 슬로프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경사도가 어느 정도 있어야 스키의 회전력을 느끼기 쉽고, 넓은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턴할 때 자꾸 속도가 줄어들어요. 왜 그럴까요?
A: 이는 스키가 에지를 따라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미끄러지면서 마찰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바깥쪽 스키에 하중을 확실히 싣고, 에지 각도를 깊게 주려고 노력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카빙턴은 단순히 스킬을 넘어 스키를 즐기는 새로운 차원을 열어줄 거예요. 오늘 소개해 드린 7가지 드릴을 꾸준히 연습해서 매끄럽고 부드러운 카빙턴의 짜릿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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